양도세 완화 혜택, 강남 3구 등 ‘비싼 동네’만 집중

입력 2008.01.20 (11:01)

수정 2008.01.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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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정치권이 양도소득세 완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혜택을 볼 수 있는 주택은 강남, 서초, 송파 등 서울 강남 3구와 서울 양천구 등 비싼 동네만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의 분석 결과 서울지역의 경우 20년 이상에 시가 6억 원 이상인 아파트는 전체의 약 13%인 15만2백여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울에서도 강남구에 약 5만 가구, 서초구에 약 2만9천 가구, 송파구에 약 2만6천 가구 등 강남 3구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비해 서울 중구와 강북구, 관악구 등 11개 구는 이에 해당하는 아파트가 한 채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장기 보유 특별공제율을 20년 이상 보유했을 경우 80%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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