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워싱턴 정가 외교 행보

입력 2008.04.18 (07:13)

수정 2008.04.18 (07:14)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또 체니 부통령과 미 의회 지도자들을 잇따라 만나 한미 동맹관계 발전과 북핵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계속해서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21발의 예포가 발사되는 가운데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체니 부통령과 오찬을 함께하며, 한미 동맹관계 발전을 논의하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미 상하원 지도부를 잇따라 만나 한미전략동맹 구상을 설명하고, 한미 FTA가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양국 관계 강화의 전략적 측면에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어젯밤 워싱턴 동포 간담회를 갖고 한미 관계 회복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이념적으로 정치적으로 한미관계 손상입었지 긴 역사에서 한미관계 손상 입지 않았다. 이제 이번에 오해 그만하고 잘 지내자고 하려 한다."

이 대통령은 이어 미 상공회의소와 한미재계회의가 공동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하는 등 경제 행보도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부시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미 대통령의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로 이동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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