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삼성하우젠 프로축구 K리그는 이번 주말에도 흥미로운 볼 거리로 넘칩니다
이 가운데, 스타군단 수원은 울산과의 경기에서 불패 행진으로 선두 굳히기에 나섭니다.
박주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섯 경기 연속 무실점, 공격에서는 여덟 경기 연속 두 골 이상 넣었습니다.
막강 전력을 뽐내고 있는 수원이 울산을 만나 시즌 7연승에 도전합니다.
울산은 K리그 팀 중 유일하게 역대전적에서 수원에 앞서있는 이른바 천적.
어떻게 보면 수원으로선 연승행진의 고비를 맞은 셈입니다.
까다로운 경기를 앞둔 수원이 믿는 건 신영록과 곽희주입니다.
최근 두 경기에서 신영록은 혼자서 세 골을 터트렸고, 곽희주 역시 잇따라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곽희주(수원) : "다른 팀들이 하지 못하는 몇 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 등을 세우고 싶다."
정규리그에서 승리가 없는 전북은 광주를 상대로 첫 승 사냥에 나섭니다.
지난 컵대회 성남전에서 3대 0, 승리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인터뷰>정경호(전북) : "반드시 이번 주에 첫 승을 올릴 것입니다. 첫 승 다음에는 연승 행진을 하는 전북이 되도록 열심히..."
돌풍의 팀 대구는 지난 시즌 챔피언 포항과 대결합니다.
성남과 대전의 경기등 주말 K리그는 모두 일곱 경기가 열려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