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진 2골’ 전북, 드디어 첫 승 신고

입력 2008.04.19 (21:39)

수정 2008.04.19 (22:37)

<앵커 멘트>

프로축구 삼성하우젠 케이리그에서 전북이 혼자서 두 골을 넣은 조재진의 맹활약으로 광주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정규리그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위기의 순간, 조재진의 해결사 능력은 빛났습니다.

2대 0으로 뒤진 후반 20분, 만회골을 터트린데 이어 7분 뒤에는 왼발로 골을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정규리그 4호 골이자 컵대회를 포함해 시즌 6호 골이었습니다.

전북은 종료 직전 임유환의 결승골이 터져 3대 2 극적인 승리로 정규리그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성남은 대전을 꺾고 오늘 경기가 없는 수원을 밀어내고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외국인 선수 두두가 두 골, 최성국이 한 골을 보태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거물신인 조동건은 두두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해 네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조동건(성남 공격수): "팀에 보탬이 되어서 좋고 오늘은 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다음 번에는 골을 넣도록 열심히 하겠다."

포항은 대구의 돌풍을 3대 0으로 잠재웠습니다.

전남은 부산을 2대 1로 꺾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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