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3차까지 맹공”·삼성 “홈에서 역전”

입력 2008.04.19 (17:11)

수정 2008.04.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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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창진 원주 동부 감독

예상대로 힘든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잘 버텨 줬다. 상대가 체력전으로 나왔기 때문에 오늘 2차전을 이기면서 2승을 거둔 효과가 있었다.

우리 팀은 정신력이나 체력 면에서 삼성보다 강하다. 표명일과 김주성이 잘 해줬다. 특히 표명일에게는 우승팀(정규리그 1위) 포인트가드로서 자부심을 가지라고 격려해 줬다.

오늘 레지 오코사가 의욕적인 경기를 해주지 못했는데 3차전에서는 더 나아지리라고 생각한다. 3차전을 밀어 붙인 뒤 4차전에는 쉬어 가는 경기를 하겠다. 삼성의 외곽포만 막는다면 실점을 80점 밑으로 줄일 수 있다.

◇ 안준호 서울 삼성 감독

선수들이 후회없는 경기를 해줬다. 제공권에서 앞섰는데도 승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원정경기에서 2연패 했지만 서울 홈경기에서 팬들이 자부심을 갖도록 판세를 되돌려 놓겠다.

동부 김주성이 워낙 잘했지만 3차전에서는 체력이 떨어지지 않겠나. 다음 경기에는 체력전으로 가겠다. 우리는 강혁과 테렌스 레더 정도가 출전 시간이 많았을 뿐 나머지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적다.

이규섭의 득점이 살아나야 하지만 그가 있는 것 만으로 도움이 된다.

(이상민의 무릎 부상 질문에 대해) 이상민이 오늘 32분 뛰면서 13점을 넣었다. 더 몸이 좋았다면 큰일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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