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집단 성폭행 관련 학생 추가 소환

초등학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 서부경찰서는 가해 학생을 추가로 소환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1일 발생한 초등생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오늘 중학생 5명을 소환조사합니다.
이보다 앞서 경찰은 어제까지 피해 여학생들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초등생 6명을 소환조사한 결과 성폭행 혐의를 상당부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지난해 11월부터 대구 모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사건에 대해 해당 학교가 전면 수사를 의뢰함에 따라 이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집단 성폭행 사건에 연루된 가해자와 피해자는 학교와 대책위의 조사 결과 5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