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검역 주권 포기 부분 확실히 고쳐야”

입력 2008.05.19 (11:27)

수정 2008.05.19 (17:05)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쇠고기 재협상 논란과 관련해 검역 주권 포기 부분을 확실히 고쳐 명시해야 한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당무회의에서 쇠고기 수입재개에 대한 협정 전부를 다시 고치자는 게 아니라 광우병 발생시 우리 정부 스스로가 수입을 금지할 수 없게 만든 부분을 고치자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일본 문부과학성의 독도 영유권 교육강화 방침 보도와 관련해 역사 의식을 망각하고 영토 주권을 훼손한 망발이라며 이제 말로써 하는 공박이 아니라 영토 주권을 확실히 지키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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