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베이징 올림픽에 우리 대한민국은 25개 종목에 3백여명이 출전하고 있습니다. 최소 금메달 10개로 종합 10위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로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년을 기다렸다. 이번엔 반드시 금메달이다."
2회 연속 올림픽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한 우리나라 선수단은 현지 적응을 순조롭게 마무리했습니다.
수영 사상 첫 금메달을 꿈꾸는 박태환, 박태환은 세계 기록에 도전하는 자유형 400미터에서 숙명의 라이벌 헤켓 등과 숨막히는 레이스를 펼칩니다.
<인터뷰> 박태환(수영 국가 대표)
박태환이 금빛 물살을 가르면 전통의 메달밭인 양궁과 태권도가 가세합니다.
양궁은 전종목 금메달이라는 또 하나의 베이징 신화에 도전하고, 태권도 역시 종주국의 자존심 살리기에 나섭니다.
오늘 베이징 입성한 역도의 장미란도 라이벌 무솽솽의 불참으로 금메달이 유력하고, 비운의 체조 스타 양태영, 유도의 신예 왕기춘도 시상대 맨 위를 그리며 개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미란(역도 국가 대표)
시드니 때의 은메달 한풀이에 나선 남자 하키와 생애 최고의 순간을 꿈꾸는 남녀 핸드볼 등 구기 종목도 종합 10위 수성에 힘을 보탤 태세입니다.
4년에 한번, 또는 평생에 한 번 올지도 모를 올림픽 무대를 위해 선수들은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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