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내일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서 남과 북이 손을 잡고 함께 입장하는 모습은 끝내 볼 수 없게 됐습니다.
대신 차례로 입장하기로 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일 개막식에서 한국이 북한이 차례로 입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IOC까지 설득에 나섰지만 공동 입장은 끝내 무산됐습니다.
<인터뷰> 자크 로게(IOC 위원장) : "한국과 북한은 차례로 입장하게 됐습니다."
따라서 내일 개막식에는 177번째로 입장하는 한국에 바로 이어 북한이 입장하게 돼 182번째로 입장한다던 계획이 하루 만에 바뀌는 등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단을 포함해 세계 각국 만 6천 여명의 선수들이 머무는 보금자리입니다.
2인 1실의 깔끔한 숙소에 천여 명이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와 다양한 휴식공간.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폴리클리닉 등 편의시설을 갖췄습니다.
<인터뷰> 자오유안리(폴리클리닉 주치의) : "폴리클리닉은 올림픽 참가 선수들을 위한 축소된 병원입니다."
우리 선수단은 선수촌 외에 또 하나의 휴식처를 마련했습니다.
베이징의 아파트에 마련된 이곳에서는 전혀 도핑 걱정이 없는 한방 특식은 물론 다양한 한방치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