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4년을 기다려온 대한민국 대표팀은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10위 수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영의 박태환을 비롯해 선수단의 준비도 모두 끝났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년을 기다렸다, 모든 걸 걸겠다"
25개 종목 3백 여명의 우리나라 선수단은 대회 개막일을 맞아 세계 10강 수성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수영의 박태환은 자신의 꿈이 펼쳐질 워터 큐브에 대한 모든 적응을 마쳤습니다.
자유형 400미터에 세계 신기록을 노릴 정도로 컨디션도 최상입니다.
<인터뷰> 박태환
전통의 메달밭인 양궁도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양궁은 임동현과 박성현 등을 앞세워 중국의 텃세를 넘는 것은 물론 전종목 석권이라는 베이징 신화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시드니 올림픽 은메달의 한을 풀겠다는 남자 하키는 30도가 넘는 무더위를 뚫고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남자 핸드볼 역시 유럽세에 대비한 맞춤 훈련을 하며 놀라울 정도로 페이스가 좋습니다.
<인터뷰> 김태훈(남자 대표팀 감독)
비운의 체조 스타 양태영과 유도의 신예 기대주 왕기춘, 그리고 역도의 장미란까지, 가슴에 새겨진 태극 마크의 의미를 새기며 세계 톱10 수성을 위해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