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레슬링에서는 그레코로만형의 박은철이 첫 동메달을 따냈고 여자 양궁은 개인전에서 3명 모두 가볍게 16강에 오르며 전종목 석권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박은철은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먼저 1라운드를 따낸 박은철은 2라운드에서 2점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종료 직전 옆굴리기에 성공해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국내 무대 2인자였던 박은철은 세계 선수권 3회 연속 우승자인 수리한을 상대로 설움을 털어내며 금메달 못지않은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여자 양궁은 개인전에서 주현정과 윤옥희, 박성현 모두 가볍게 16강에 안착하며 전종목 석권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특히 사상 첫 2회 연속 2관왕에 도전하는 박성현은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습니다.
64강에서는 과녁 한가운데를 적중시켜 상대 선수의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배드민턴에서는 메달 가능성이 가장 높았던 정재성-이용대 조가 남자 복식 첫판에서 충격적으로 탈락했습니다.
하지만 남자 단식의 이현일은 가볍게 8강에 올라 메달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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