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마이클 펠프스는 역시 수영 황제였습니다.
3개의 금메달을 모두 세계신기록으로 따내며, 자신의 목표인 수영 8관왕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고 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펠프스는 박태환을 여유있게 제치고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1분 42초 96. 세계 신기록이었습니다.
이로써 펠프스는 혼영 400미터, 계영 400미터에 이어 자유형 200미터에서도 우승해 3관왕이 됐습니다.
또 펠프스는 아테네에서 딴 금메달 6개에 3개를 더해 개인 통산 9개의 금메달을 갖게 됐습니다.
개인 통산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으로 전설의 수영선수 마크 스피츠, 올림픽 영웅 칼 루이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마이클 펠프스(자유형 200 금메달) : "올림픽 역사에 남은 스타들과 타이기록이 된 것은 대단한 성취라고 생각합니다."
펠프스가 내일 접영 2백 미터 결승에서 우승할 경우 개인 통산 금메달 10개가 돼 올림픽 역사를 새로 쓰게 됩니다.
이번 대회 펠프스의 목표는 단일대회 최다 금메달인 8관왕.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 전설의 수영선수 마크 스피츠가 세운 7관왕의 기록을 뛰어 넘는 것입니다.
펠프스는 벌써 3개의 금메달을 세계 신기록으로 장식하며,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습니다.
수영황제 펠프스가 만들어가는 경이로운 기록 도전은 베이징 올림픽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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