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이은 요정’ 리우킨, 빛나는 예술 연기

입력 2008.08.14 (22:05)

수정 2008.08.14 (22:09)

<앵커 멘트>
여자 체조는 올림픽에서 가장 인기있는 종목 가운데 하나인데요,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인 아버지의 대를 이어 금메달을 노리는 나스티아 리우킨, 제2의 코마네치로도 기대를 모아온 미국의 체조요정을 한성윤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고난도 기술에만 치중하는 대부분의 선수들과 달리 독보적인 예술연기를 자랑하는 나스티아 리우킨.

베이징 올림픽 단체전 이단평행봉에선 리우킨만의 매력을 발휘하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러시아 출신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아 리우킨은 일찌감치 미국 체조의 요정으로 주목받았습니다.

리우킨은 지난 2004년 코마네치의 10점 만점 연기를 재현한 광고에 체조 유망주로 출연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제2의 코마네치를 꿈꾸는 리우킨은 개인종합과 이단평행봉, 평균대에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나스티아 리우킨 : "올림픽 참가가 자랑스럽고, 경기 시작을 앞두고 정말 흥분됩니다."

미국의 숀 존슨, 중국선수들이 펼칠 고난도 기술과 리우킨의 예술연기가 체조팬들을 사로잡을 여자개인종합 결선.

쉽지 않은 승부지만 리우킨은 불가능을 무너뜨린 코마네치처럼 체조여왕을 향해 힘찬 도전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