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 8년 만에 여자 유도 동메달

입력 2008.08.15 (08:37)

<앵커 멘트>

여자 유도 78kg급의 정경미가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우리 여자 유도는 시드니 올림픽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수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경미가 8년 만에 여자 유도에 올림픽 메달을 선사했습니다.

정경미는 여자 유도 78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브라질의 에디난치 실바를 누르기 한판으로 꺾고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정경미는 16강에서 영국의 미셀 로저스에 효과승을 거둔 뒤, 8강에선 독일의 볼레르트를 한판승으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4강전에서 쿠바의 얄레니스 카스티요에 아쉬운 지도패를 당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했습니다.

<인터뷰> 정경미(여자 유도 78kg 동메달리스트)

배드민턴은 남자 단식과 혼합 복식이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이현일은 배드민턴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 3위인 중국의 강호 바오를 2대 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이현일은 중국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과 석연치 않은 판정을 극복하고 2대 0의 완승을 거뒀습니다.

혼합 복식의 이용대-이효정 조도 영국의 로버트슨-엠스 조를 2대 0으로 깨끗이 물리치고 4강 올랐습니다.

남녀 탁구도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유승민과 오상은, 윤재영을 앞세운 우리나라는 남자 단체전 C조 예선 3차전에서 타이완에 3대 1, 역전승을 거두며 4강에 올랐습니다.

김경아, 당예서, 박미영이 출전한 여자 대표팀도 일본팀을 꺾고 4강에 합류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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