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톱10 수성 넘어 6위 싸움으로!

입력 2008.08.23 (21:45)

수정 2008.08.23 (23:21)

<앵커 멘트>

오늘 야구와 태권도에서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는 우리 선수단은 현재 금메달 11개로 종합순위 7위를 굳게 지키고 있습니다.
당초 목표였던 톱10 진입은 확정됐고, 남은 건 호주와의 6위 다툽입니다.
김기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회 폐막 하루를 앞두고 우리나라는 11개의 금메달을 땄습니다.

당초 목표인 톱10 수성은 이미 달성했습니다.

8위 일본과는 금메달 2개 차, 이탈리아와의 격차는 여유가 있습니다.

일본은 더 이상 금메달을 추가할 종목이 없고 이탈리아는 복싱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지만 우리를 쫓기는 역부족입니다.

올림픽 종합순위 7위는 역대 올림픽에서 88년 서울올림픽 다음가는 성적입니다.

호주와의 막판 6위 경쟁의 불씨도 살아있습니다.

오늘 카약에서 금메달을 추가한 호주는 금메달 13개로 우리보다 두 개 앞서 있습니다.

야구와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추가하고 내일 이봉주가 금빛 레이스를 펼친다면 막판 역전도 가능합니다.

폐막을 하루 앞두고 이미 92년 바르셀로나 대회 이후 최고인 7위 이상의 성적을 확보한 한국 선수단.

베이징올림픽은 스포츠강국 코리아의 위상을 다시 한번 떨친 대회가 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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