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 보이' 박태환(19.단국대)이 2008 프로야구 SK-두산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에 이어 프로농구 서울 SK 홈 개막전에서도 시구한다.
SK 나이츠는 내달 2일 송파구 잠실동 학생체육관에서 열릴 2008-2009 프로농구 창원 LG와 홈 첫 경기에서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태환이 시구 행사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SK는 또 하프타임이 끝나면 지난 시즌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한 전희철 2군 감독에 대한 공식 은퇴식도 개최한다.
개막 행사로 가수 마리오와 치어리더의 축하 공연이 마련됐으며 선수들이 새롭게 만든 올 시즌 CF 패러디도 방영된다. 1천만 원 상당의 경품 추첨을 비롯해 경기 후에는 승패와 상관없이 팬 사인회와 포토타임도 진행된다.
KBL, 공식 웹사이트 개편
KBL은 27일 낮 12시부터 새롭게 개편한 공식 웹사이트를 선보인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로 바뀐 웹사이트는 멀티미디어 영상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고 프로농구 전 경기에 대한 스트레이트와 기획 기사를 자체 제작,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KBL TV 항목을 통해 제공되는 동영상 코너는 경기 승부처와 하이라이트, 주간 베스트 명장면, 농구 지식인, 주요 이슈 등으로 구성된다.
또 KBL 선수 공헌도 평가방식에 따라 경기별 오늘의 최우수선수(MVP)도 뽑는다.
프로농구가 방송사 사정상 지연 중계되면 '인터넷 생중계'를 편성, KBL 웹사이트와 미디어 다음(Daum)을 통해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