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항공자위대 최고 지휘관인 막료장의 침략전쟁 정당화 논문과 관련해 아소 일본 총리가 재발 방지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아소 총리는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조치를 철저히 하는 동시에 감독 책임을 명확히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아소 총리는 이어 이번 일은 국회를 통해 국민에게 확실히 설명하고 관련자는 엄중히 처분할 것도 주문했습니다.
한편 막료장의 논문 망언과 관련해 각료들로부터도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나카소네 외무장관은 태평양 전쟁과 관련해서는 무라야마 담화에 일본 정부 입장이 담겨있는 만큼 이번 논문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나카소네 장관은 이어 한국과 중국에도 이미 설명했지만 앞으로도 기회를 봐서 필요가 있다면 더 설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농수산장관과 후생노동장관, 문부과학장관,환경장관 등도 이번 논문은 정부 견해와는 다른 대단히 부적절한 것이었다고 비판하고 경질은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