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전자랜드 제물로 ‘승률 5할 진입’

입력 2008.11.28 (21:59)

수정 2008.11.28 (22:16)

<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에서 LG가 전자랜드를 꺾었습니다.

경기 막판 역전의 위기를 잘 넘겼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LG는 시작부터 경기가 술술 풀렸습니다.

가드 이현민은 날카로운 도움 패스에 석 점포까지 꽂아 넣으며 리드를 이끌었습니다.

2쿼터엔 현주엽이 빛났습니다.

현주엽은 어시스트로 득점을 도왔고, 골밑 공략에도 적극적이었습니다.

LG의 득점포가 폭발한 반면, 전자랜드는 초반 슛 난조로 애를 먹었습니다.

전반까지 34점에 그쳤습니다.

가로채기를 14개나 기록한 LG의 짜임새 있는 수비에 막혀 전자랜드는 벌어진 점수 차를 좀처럼 좁히지 못했습니다.

전자랜드는 24점을 넣은 정선규의 활약으로 4쿼터 막판 2점차까지 추격하며 잡은 역전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LG는 1라운드에 이어 전자랜드를 또 다시 꺾으며 6승 6패로 5할 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강을준(감독) : "이제 5할. 앞으로 좀 더 보완한다면 더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것."

2라운드에서 2연승으로 조직력을 추스렸던 전자랜드의 시즌 첫 3연승 도전은 좌절됐습니다.

부산에서는 김효범과 던스턴이 활약한 모비스가 KTF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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