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대설경보…내일까지 최고 15㎝ 눈

입력 2008.12.05 (21:55)

<앵커 멘트>

매서운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충남 서해안 지역에는 최고 20 센티미터의 폭설이 내렸습니다.

충남 일부 지역에는 대설 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충남 보령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

네, 이정은입니다.

지금도 눈이 많이 쏟아지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지금도 계속 함박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밤이 되면서 눈발이 더 굵어지고 있는데요.

이곳 부안 나들목에는 차량 통행이 많지 않아 많은 눈이 쌓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해안 고속도로 무창포 지점에서는 도로가 빙판길로 변하면서 차량들이 시속 3, 40킬로미터 속도로 서행하고 있습니다.

또 전남 무안과 광주를 잇는 호남고속도로 무안기점 3.6km지점에서도 눈이 채 치워지지 않아 지체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도로공사 광주본부는 덤프차 등 장비 63대를 투입해 눈을 치우고 염화칼슘과 모래를 뿌리는 등 긴급 제설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폭설이 계속되자 지방도 712호선, 전북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에서 전주시 중인동 황소마을 입구, 10킬로미터 구간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많은 눈과 추위로 휴업에 들어가는 학교도 많습니다.

전북 부안의 일부 학교와 충남 보령, 서천의 15개 초,중학교 전남 영광, 함평의 26개 초,중학교가 내일 임시 휴업을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부안에서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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