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세계 클럽 월드컵 출전을 위해 일본에 도착했습니다.
박지성에겐 세계 정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네덜란드와 잉글랜드 리그에 이어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경험한 박지성.
이번엔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 클럽 월드컵 정상에 도전합니다.
어제 새벽 토트넘전이 끝나고 출발해 오늘 일본에 도착한 박지성은 체력적인 부담을 경험으로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인터뷰>박지성 : "아시아에서 경기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조금 불리하지만 회복할 것."
맨체스터의 첫 경기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감바 오사카와의 4강전.
우승 상금이 무려 500만 달러에 달해 맨체스터는 호날두와 루니, 베르바토프 등 우승을 위한 정예 멤버를 구성했습니다.
세계적인 스타인 호날두와 루니뿐 아니라
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서 뛴 적이 있는 박지성도 일본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지성 : "프로 생활을 처음 시작한 곳이고 일정 부분 영향을 받았다."
맨체스터는 오는 18일 4강전을 치르고, 여기서 승리하면 21일 저녁 결승전에서 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