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투척’ 자이디, 코란 표적 사건에 분개

입력 2008.12.21 (11:25)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진 알-자이디 기자가 이라크 주둔 미군이 코란을 표적으로 사격 연습을 한 사건에 대해 크게 분노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더 타임스 인터넷판은 알-자이디 기자의 형 우다이의 말을 인용해 알-자이디가 지난 5월, 코란 표적 사건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분노를 표출했었고, 이 문제를 끊임없이 상기시켜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2년 전, 미군 병사 5명이 이라크 소녀를 성폭행한 뒤 일가족을 살해한 사건에 대해 격분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우다이는 알-말리키 총리가 이 사건에 "죄책감을 느낀다"고 했다는 말을 그의 경호원이라고 밝힌 사람으로부터 전해 들었다고도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