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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진 알-자이디 기자가 이라크 주둔 미군이 코란을 표적으로 사격 연습을 한 사건에 대해 크게 분노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더 타임스 인터넷판은 알-자이디 기자의 형 우다이의 말을 인용해 알-자이디가 지난 5월, 코란 표적 사건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분노를 표출했었고, 이 문제를 끊임없이 상기시켜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2년 전, 미군 병사 5명이 이라크 소녀를 성폭행한 뒤 일가족을 살해한 사건에 대해 격분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우다이는 알-말리키 총리가 이 사건에 "죄책감을 느낀다"고 했다는 말을 그의 경호원이라고 밝힌 사람으로부터 전해 들었다고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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