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혁 전치 8주 손목 부상…삼성 근심

입력 2009.01.0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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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스윙맨' 강혁(33)이 손목을 다쳐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
강혁은 지난 8일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오리온스와 홈 경기 도중 레이업 슛을 쏘는 과정에서 양쪽 손목을 다쳤다.
9일 정밀 진단을 받은 결과, 왼쪽 손목뼈가 골절됐고 오른쪽도 뼈에 금이 가 앞으로 완치에 8주 정도 걸릴 것이라는 소견이 나왔다.
정규리그가 3월22일 끝나기 때문에 복귀가 빨리 이뤄진다고 해도 최종 6라운드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올 시즌 25경기에서 평균 7.9점, 4.3어시스트, 1.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에 활력소를 불어넣던 강혁이 빠지면서 삼성은 최근 11경기 10승1패 상승세를 이어가기 쉽지 않게 됐다.
'가드 왕국'으로 불리던 삼성은 이원수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군에 입대한데다 강혁까지 손목을 다쳐 강혁이 돌아오기 전까지 이상민과 이정석 등 2명으로 가드진을 꾸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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