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WBC 불참·국가대표 은퇴”

입력 2009.01.13 (12:51)

수정 2009.01.13 (15:50)

박찬호가 오는 3월 열리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출전을 포기하고, 필라델피아 선발 경쟁에 집중하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박찬호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월드베이스볼 클래식과 정규리그 선발 경쟁에서 둘 다 좋은 성과를 낼 자신이 없다며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소속팀 필라델피아에서 아직 보직이 결정되지 않은 박찬호는 올 시즌 선발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스프링캠프를 통해 기량을 검증받아야 합니다.


관련 포토뉴스
‘태극마크여 안녕!’ 박찬호의 눈물
박찬호는 일단 일본으로 떠나 두산 전지훈련 캠프에서 몸을 만든 뒤 필라델피아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13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박찬호의 기자회견에서 박찬호가 WBC불참과 향후 대표팀 은퇴를 발표하며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