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다음달 11일 이란과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둔 축구 대표팀이 전지훈련지인 두바이에 입성했습니다.
대표팀은 이곳에서 이란을 꺾을 필승의 전략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7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도전하는 축구 대표팀이 두바이에 입성했습니다.
이란전 전초기지에 도착한 대표팀의 표정엔 자신감이 넘칩니다.
더 이상 중동 징크스는 없다는 태극 전사들의 각오도 대단합니다.
<인터뷰>강민수(축구대표팀) : "철저히 준비해서 반드시 이란을 넘도록 하겠습니다."
대표팀은 이곳에서 시리아, 바레인과 두 차례 평가전이 예정돼있습니다.
다음달 11일 최종예선 4차전 이란전 승리를 위한 실전 리허설입니다.
두 팀 모두 중동팀으로 이란과 비슷한 경기 운영을 해 허정무호로선 더없이 좋은 기회입니다.
<인터뷰> 허정무(축구대표팀 감독) : "모든 것은 이란전 승리에 맞춰져 있습니다."
허정무호가 두바이 적응훈련을 통해 35년 이란 원정 무승의 돌파구를 찾아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