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장병철, 4R 전승 이끈다

입력 2009.01.31 (21:47)

수정 2009.01.31 (21:53)

<앵커 멘트>

NH농협 프로배구에서 삼성화재 장병철이 오랫만에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장병철은 한국전력 캡코45를 상대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리며 삼성화재의 4연승을 이끌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포 안젤코의 체력 안배를 위해 교체 투입된 장병철.

강력한 후위 공격을 바탕으로 안젤코 이상의 빛나는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출전 시간은 짧았지만 팀내 최다 득점인 16점을 올리면서 삼성화재의 3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장병철 (삼성화재/16득점): "내 역할은 안젤코를 잘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장병철이 기대 이상으로 활약하면서 삼성화재는 안젤코와 함께 더욱 강력한 오른쪽 공격을 구축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 "정규리그에서 장병철의 출전 시간이 더욱 늘어날 것이다."

현재 2위를 기록중인 삼성화재로선 장병철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정규리그 성적의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로공사는 풀세트끝에 흥국생명을 물리쳤고, 대한항공은 신생팀 우리캐피탈에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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