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올스타전 ‘별중의 별’ 우뚝

입력 2009.02.01 (21:45)

수정 2009.02.01 (22:16)

<앵커 멘트>

프로농구 축제 한마당,올스타전에서 이동준이 별중의 별로 뽑혔습니다.

또,김효범은 덩크 슛과 석 점슛 경연을 휩쓸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승진이 그동안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석 점슛을 넣습니다.

드리블로 코트를 누비는 최장신 센터, 3인 1조 덩크 슛까지.

평소 볼 수 없었던 코트의 진기명기들이 쏟아집니다.

프로농구 별들의 잔치, 최고의 별에는 이동준이 뽑혔습니다.

이동준은 27점을 넣으며 드림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이동준(올스타전 최우수선수) : "언빌리버블, 정말 생각도 못했다."

김효범은 국내 선수 덩크슛 경연에서 우승 트로피를 되찾았습니다.

김효범은 3점슛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내외곽 절정의 기량을 뽐냈습니다.

<인터뷰> 김효범(덩크슛, 3점슛 경연 우승) : "내가 다 한거 같다, 덩크슛도 하고 3점슛도하고..."

이충희 KBS 해설위원은 번외 경기에서 녹슬지 않은 석 점슛 실력을 선보이며 현역 선수들을 무색하기도 했습니다.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대신 애교 넘치는 춤으로 보답한 김주성.

코트의 스타들은 오늘 하루 승패를 잊고 경기장을 가득 메운 7천여 팬들과 함께 축제를 즐겼습니다.

한바탕 축제를 즐긴 프로농구는 오는 10일부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순위싸움에 돌입합니다.

KBS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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