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치용, 5R ‘선두 현대 잡기’ 전력

입력 2009.02.02 (19:02)

수정 2009.02.02 (19:04)

KBS 뉴스 이미지
프로배구 삼성화재의 신치용 감독은 2일 "5라운드에는 1위 탈환에 전력투구하겠다"라고 밝혔다.
신 감독은 이날 신협상무와 4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한 직후 이 같이 말하고 "5라운드가 끝나고 난 뒤 결과를 보고 6,7라운드에 어떻게 갈 것인가를 판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삼성화재는 이날 승리로 15승5패를 기록하며 1위 현대캐피탈에 2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3라운드까지 3경기 차였지만 현대캐피탈 `부진'으로 경기차가 줄어들면서 현대의 독주로 끝날 것 같았던 1위 싸움에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신 감독은 `1위 전력 투구'의 배경에 대해 "지금도 1위만이 목표는 아니지만 찬스가 왔으니 해보겠다는 것이다. 2위보다는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는) 1위가 더 좋지 않느냐"라며 "현대가 4라운드에서 보여준 모습이 그전보다 썩 좋았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이제는 기회가 왔다고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감독은 이어 "4라운드 상승세를 탄 대한항공과 LIG손해보험전을 어떻게 치르느냐가 (1위 탈환에)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