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서장훈 효과’ 7연승 질주

입력 2009.02.24 (22:06)

수정 2009.02.24 (22:09)

<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에서 전자랜드가 삼성을 꺾고 팀 최다연승 타이인 7연승을 달렸습니다.

전자랜드는 다시 공동 5위에 올라 6강 경쟁을 뜨겁게 몰고 갔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전, 환율이 폭등한만큼 외국인 선수를 잘 활용하겠다던 삼성 안준호 감독.

하지만 1쿼터, 레더가 무득점, 헤인즈가 2득점에 그치며 전자랜드에 기선을 제압당했습니다.

포웰의 골밑 득점과 김성철 등의 외곽포로 앞서가던 전자랜드는 후반 위기를 맞았습니다.

김성철의 부상과 황성인의 5반칙, 포웰의 테크니컬 파울이 연이어 터지면서 2점차까지 쫓겼습니다.

위기의 순간마다 정영삼과 서장훈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정영삼은 4쿼터 막판, 천금같은 3점슛으로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어놓았습니다.

팀 플레이에 주력하던 서장훈도 막판에는 직접 귀중한 득점을 올리며 접전을 95대 90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서장훈(전자랜드)

팀 최다연승 타이인 7연승을 달린 전자랜드는 다시 공동 5위에 올라 6강 경쟁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전자랜드는 특히 7연승하는 동안 1,2,3위 팀들을 모두 꺾어 6강 경쟁팀들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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