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위 빅뱅! 동부-모비스 맞대결

입력 2009.02.26 (20:57)

수정 2009.02.26 (21:12)

<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는 동부와 모비스, 1-2위간의 맞대결이 펼쳐치고 있는데요,

동부의 선두 굳히기냐, 모비스의 추격이냐, 미리보는 챔피언 결정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규리그 우승의 향방을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죠,

동부가 이기면 2위 모비스와 승차를 4경기로 벌리며 사실상 독주 체제를 굳히게 됩니다.

모비스가 이길 경우는 2경기차로 추격하면서 정규리그 우승팀은 막판까지 알수 없게 됩니다.

동부는 크리스 다니엘스와 김주성을 앞세워 골밑을 공략했고, 모비스는 3점슛 팀 답게 외곽포로 동부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그러나, 팽팽하던 승부는 주 공격 루트가 아닌 곳에서 조금씩 갈라졌습니다.

동부는 골밑 공격에 비해 외곽포가 자주 림을 벗어났고, 모비스는 함지훈과 던스톤을 앞세운 골밑 공격까지 살아나면서 내외곽에서 동부를 압도했습니다.

특히, 2-3쿼터의 사나이 함지훈은 2쿼터에만 9점을 넣으며, 전반까지 11점차의 리드를 주도했습니다.

하지만 3쿼터 초반 동부 가드 표명일이 연속 3점포를 포함해 8점을 몰아 넣고 이광재까지 득점 지원에 나서 경기는 접전 양상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3쿼터 후반부터 모비스가 다시 기세를 올려 4쿼터까지 어어졌습니다.

조금 전에 경기가 끝났는데요, 모비스가 동부를 66 대 57로 꺾으며 1-2위간 승차를 2경기로 좁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