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6연승! 여자 배구 ‘선두 혼전’

입력 2009.03.04 (22:10)

수정 2009.03.04 (22:15)

<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여자부 선두 경쟁도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3위 KT&G가 세터 김사니의 활약으로 도로공사를 물리치고 6연승을 달리며 선두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T&G는 첫 세트를 빼앗겼습니다.

최하위 도로공사와 치열한 듀스 공방전을 펼쳤습니다.

무려 9번의 듀스 접전 끝에 34대 32로 첫 세트를 내줬습니다.

도로공사 선수들은 환호했습니다.

그러나 2세트부터 KT&G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KT&G는 세터 김사니의 안정적인 볼 배급에 마리안의 공격이 잇달아 성공하면서 내리 세 세트를 따냈습니다.

김사니는 4세트에서 과감한 강타로 3대 1,승부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인터뷰> 김사니(KT&G) : "순위에 더 욕심 내겠습니다."

6연승을 달린 KT&G는 1위 GS 칼텍스와의 승차를 한 경기 반으로 줄여 선두 싸움을 뜨겁게 했습니다.


남자부에서는 LIG가 2위 삼성화재를 꺾고 플레이 진출에 한가닥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변칙 포지션으로 승부를 띄운 LIG는 1세트 삼성화재의 주포 안젤코를 4득점에 묶으면서 사실상 승부를 잡았습니다.

이경수와 김요한, 주포들이 맹활약을 펼쳐 승리를 챙겼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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