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득점포 가동 ‘통산 10호골’

입력 2009.03.08 (07:12)

수정 2009.03.08 (08:03)

<앵커 멘트>

박지성이 6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골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 이후 통산 10번째 골이라 더 의미가 남달랐는데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후반 36분, 볼을 가로챈 박지성이 돌파를 시도합니다.

수비수를 앞에 두고 박지성은 침착하게 골문 구석을 노렸습니다.

지난해 9월 첼시전 이후 6개월 만에 터진 시즌 2호 골인 동시에, 2005년 맨체스터 입단 이후 통산 열 번째 골이었습니다.

박지성의 활약은 초반부터 빛났습니다.

전반 31분 박지성의 크로스가 루니의 발끝에 걸렸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습니다.

후반에는 잇달아 강력한 슛을 날리며 풀럼의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박지성은 지난 뉴캐슬전 어시스트에 이어 골까지 터트리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맨체스터는 테베스와 루니가 번갈아 골을 터트리며 4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FA컵 4강에 진출한 맨체스터는 올 시즌 최대 5관왕까지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

히딩크 감독의 첼시는 코벤트리 시티를 2대 0으로 꺾고 FA컵 4강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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