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후반 위협적 활약 ‘평점 7’

입력 2009.03.08 (07:14)

수정 2009.03.0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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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후 개인통산 10호 골을 터뜨린 '산소 탱크' 박지성(28)이 지역 신문인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로부터 평점 7점을 받았다.
이 신문은 8일(한국시간) 영국 크레이븐 코티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 FC와 FA컵 8강전 후반 36분에 통렬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4-0을 만든 박지성에 대해 "전반에는 비교적 조용했던 박지성이 후반 들어 위협적인 활약을 펼쳤고 결국은 골 결정력까지 보였다"라며 평점 7점을 줬다.
혼자 두 골을 넣은 카를로스 테베스와 세 번째 골 주인공인 웨인 루니가 8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지성 외에 리오 퍼디낸드, 네마냐 비디치, 파트리스 에브라, 마이클 캐릭, 안데르손이 평점 7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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