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드디어 골! ‘맨유 통산 10호골’

<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박지성은 시즌 2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 소식은 김인수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선발 출격한 박지성은 활발하게 공간을 누볐습니다.

전반 30분 루니에게 찔러준 크로스는 아쉽게 골대를 맞았습니다

후반엔 적극적으로 골을 노렸습니다.

후반 14분 땅볼 슈팅, 3분 뒤, 다시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모두 골키퍼에 막혔습니다.

하지만 후반 36분, 공간을 파고들다,수비를 앞에 둔 채 벼락같은 슈팅을 날렸고, 공은 그대로 골망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6개월 만에 맛본 짜릿한 골로 박지성은 시즌 2번째이자 통산 10번째 골을 기록했고,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습니다.

<녹취> 박지성(맨체스터 Utd)

박지성의 골에 앞서 맨체스터는 테베스의 연속 골, 그리고 루니의 골로 4대0 대승을 거두고 FA컵 4강에 합류했습니다.

첼시 또한 코벤트리 시티를 꺾고 4강에 올라 박지성-히딩크의 사제대결은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