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매직은 계속된다!’ 첼시 8강행

입력 2009.03.11 (07:02)

수정 2009.03.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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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 축구 별들의 전쟁인 챔피언스리그에서 첼시가 유벤투스를 따돌리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첼시의 사령탑인 히딩크 감독의 매직이 또 한 번 빛을 발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르는 첼시.

발라크의 슛을 신호탄으로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부쳤습니다.

하지만 선제골은 유벤투스의 몫이었습니다.

전반 19분 이아퀸타가 기습적인 돌파로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반격에 나선 첼시는 전반 43분, 골라인을 통과한 드록바의 프리킥이 골로 선언되지 않았지만, 2분 뒤 기어코 1대 1, 균형을 맞췄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에시앙이 동점골을 뽑아냈습니다.

후반에도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습니다.

첼시는 후반 28분 델 피에로에게 골을 내줬지만, 9분 뒤 골잡이 드록바가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사실상 8강 진출을 확정짓는 쐐기골이었습니다.

결국 2대 2 무승부.

1차전을 1대 0으로 잡아낸 첼시는 2차전을 비겨,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첼시 지휘봉을 잡은 이후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한국시간 11일 / * 8강 진출팀)

▷ * 바이에른 뮌헨(독일) 7:1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득점 : 포돌스키(7분 / 뮌헨), 포돌스키(34분 / 뮌헨), 폴가(39분 자책골 / 리스본), 무티뉴(42분 / 리스본), 슈바인슈타이거(43분 / 뮌헨), 봄멜(74분 / 뮌헨), 클로제(82분 PK / 뮌헨), 뮐러((90분 / 뮌헨)

▷ 유벤투스(이탈리아) 2:2 * 첼시(잉글랜드)
득점 : 이아퀸타(19분 / 유벤투스), 에시엔(45분 / 첼시), 델 피에로(74분 PK / 유벤투스), 드로그바(83분 / 첼시)

▷ * 리버풀(잉글랜드) 4:0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득점 : 토레스(16분 / 리버풀), 제라드(28분 PK / 리버풀), 제라드(47분 / 리버풀), 도세나(88분 / 리버풀)

▷ 파나티나이코스(그리스) 1:2 * 비야레알(스페인)
득점 : 이바가사(49분 / 비야레알), 만치오스(55분 / 파나티나이코스), 요렌테(70분 / 비야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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