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의 멕시코?, 아마 최강 쿠바?

입력 2009.03.12 (22:11)

수정 2009.03.12 (22:59)

<앵커 멘트>

오늘 WBC B조에서는 멕시코가 호주를 꺾음에 따라 우리나라의 2라운드 첫 상대는 쿠바 또는 멕시코로 좁혀졌습니다.

멕시코의 승리로,4개 조의 8강진출팀들도 모두 가려졌습니다.

이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멕시코 대표팀의 7번타자로 나선 롯데의 카림 가르시아가 홈런 2개를 터뜨리며 호주의 기를 꺾습니다.

지난 1차전에서 조 최하위로 평가됐던 호주에 콜드게임으로 지는 망신을 당했던 멕시코는 대반격을 펼쳤습니다.

가르시아가 4타수 4안타 4타점을 몰아치는 등 안타 13개를 집중시킨 멕시코는 7회,16 대 1 콜드게임승으로 2라운드에 합류했습니다.

이에따라,A조 1위인 우리나라의 2라운드 첫 상대는 내일 열리는 쿠바 대 멕시코의 패자로 결정됐습니다.

<인터뷰> 김인식(야구 대표팀 감독) : "쿠바가 좋다고들 하는데 멕시코도 만만치 않다.멕시코 ML 많아서 대비해야한다."

멕시코의 합류로 WBC는 8강이 모두 가려졌습니다.

1라운드와 똑같이 패자부활전 방식으로 치러지는 2라운드는 현재 B조 순위 결정전만 남겨 놓은 가운데, C조 1위인 베네수엘라가 D조 2위인 네덜란드와, 또,C조 2위인 미국이 D조 1위인 푸에르토리코와 대결합니다.

이변이 속출하고 있는만큼, 강자도 약자도 없는 WBC 2라운드.

우리시간으로 오는 16일부터 열전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