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 서울국제마라톤 14위 ‘40번째 완주’

입력 2009.03.15 (12:10)

수정 2009.03.15 (12:12)

서울국제마라톤에서 이봉주가 14위에 머물렀지만 개인 통산 40번째 풀코스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이봉주는 오늘 오전 세종로에서 잠실 종합운동장 간 42.195km 코스로 열린 서울국제마라톤 남자부 엘리트 경기에서 2시간16분46초로 결승선을 14위로 통과했습니다.

사실상 은퇴 경기로 나선 이번 마지막 풀코스 대회에서 이봉주는 기록과 순위에서 모두 뒤졌지만 40번째 완주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풀코스를 40번이나 완주한 마라토너는 국내에는 이봉주뿐이며 세계적으로도 드문 대기록입니다.

대회 우승은 2시간 7분 54초를 기록한 케냐의 모세스 아루세이가 차지했습니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지영준이 2시간10분41초로 5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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