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멘 참사, ‘계획적 테러’ 잠정 결론”

입력 2009.03.17 (17:35)

예멘 폭발 사건은 예멘 내무부의 1차 조사 결과 계획적인 '자살 폭탄테러' 로 밝혀졌다고 외교통상부 당국자가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현지 대사관을 통해 확인한 결과 예멘 내무부가 자살 폭탄 테러라는 잠정 결론을 내렸으며 다만, 이것이 예멘 정부의 최종 결론인지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테러 주체에 대해 예멘 정부가 최근 알카에다에 대한 소탕활동을 벌이고 있어, 이들이 정부에 대한 간접적인 공격차원에서 외국인을 공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들이 한국인을 특정해서 범행을 저질렀는지는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이 당국자는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예멘 주재 대사가 현재 예멘 외교부 차관과 면담하고 있으며, 이 자리에서 예멘 정부의 조사 결과가 공식 통보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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