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연구소 “주택가격 급락 가능성 낮아”

입력 2009.03.30 (11:43)

국내 주택가격이 단기간에 급락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민은행연구소는 오늘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정부의 주택가격 안정 대책이 점차 효과를 내면서 국내 주택 가격의 급락 가능성은 상당히 해소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국민은행연구소는 또 최근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7%까지 상승해 잠재적 부실 가능성이 커지고 있지만 금융권의 위험관리 대책과 저금리정책 등으로 파급효과가 제한될 것으로 보여 주택가격 안정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주택시장이 회복되려면 경기 회복이 전제돼야 하기 때문에 중장기 주택시장의 회복은 정부의 경기부양정책과 일자리 나누기 등 고용안정대책의 성패에 달려있다고 국민은행연구소는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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