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첫 우승컵 안고 ‘금의환향’

입력 2009.04.06 (15:12)

수정 2009.04.0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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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에게 지도자로서 첫 우승을 안긴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귀국했다.
최근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린 이집트 초청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친선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한국 선수단이 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해산했다.
한국은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간) 체코와 1차전에서 2-2로 비기고 1일 이집트와 2차전에서 4-1로 이겨 1무1패로 체코(2무), 이집트(1무1패)를 제치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월 20세 이하 대표팀 감독에 선임돼 지도자의 길을 걷는 홍 감독 지휘 아래 처음 출전한 공식 대회에서 거둔 우승이었다.
공항에는 김진국 대한축구협회 전무가 마중나가 김태영 코치, 서정원 기술분석관 등을 앞세워 입국한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오전 이집트 룩소르에서 열린 200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 조추첨식을 참관한 홍 감독은 대회 출전국 코치진 워크숍에 참석하고 경기장도 둘러보고서 9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2년마다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은 올해 9월 이집트에서 개막한다.
한국은 각 대륙 강호인 독일, 미국, 카메룬과 이른바 '죽음의 조'에 편성돼 험난한 여정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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