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北 6자회담 불참’ 일제히 비난

입력 2009.04.14 (17:45)

수정 2009.04.14 (17:45)

북한의 6자회담 불참 선언에 대해 여야가 일제히 비난 목소리를 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북한이 유엔의 제재조치에 반발해 6자회담 테이블을 걷어차겠다는 것은 국제사회에서 고립을 심화시키는 어리석은 태도라고 논평했습니다.
민주당도 북한은 6자회담 불참과 같은 무모한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국제사회의 요구에 부응해 적극적으로 대화에 응할 것을 촉구했고, 자유선진당은 국제사회가 북한을 바른 길로 인도하려 애쓰고 있지만 북한이 자멸의 길로 들어섰다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우리 정부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 구상 PSI 전면참여 방침에 대해서는 한나라당은 적극적 지지 의사를 밝혔고 민주당은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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