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하승진 높이 압도 ‘끝장 승부’

입력 2009.04.14 (22:03)

수정 2009.04.14 (22:06)

<앵커 멘트>

KCC가 동부프로미 프로농구에서 한경기 최다 득점을 올린 하승진을 앞세워 동부를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남은 한장의 챔피언결정전 티켓은 마지막 5차전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4차전에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

KCC 허재 감독의 총력전은 초반부터 하승진의 확률 높은 골밑 공격으로 시작됐습니다.

하승진은 감독의 기대대로 한경기 최다인 30)점,(12) 리바운드를 올리며, 동부와의 높이 대결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습니다.

특히,승부의 분수령이 된 4쿼터 초반, 하승진은 결정적인 리바운드에 이어 연속으로 6점을 몰아넣으며, 접전의 균형을 깨트렸습니다.

하승진의 위력적인 골밑 공격에, 그리고, 정의한과 임재현, 추승균이 3점포로 득점을 보탠 KCC는

동부를 82대 75로 제치고 2승 2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인터뷰> 하승진

동부와 KCC, 남은 한장의 챔피언 결정전 진출 티켓은 5차전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챔프전 진출의 운명이 걸린 두 팀의 5차전은 모레 원주에서 펼쳐집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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