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징계 끝’ 그라운드 복귀 임박

입력 2009.04.21 (07:13)

수정 2009.04.21 (08:17)

올 시즌 전남 유니폼을 입고 새출발을 다짐했던 이천수 선수, 지난달 7일 FC서울과 개막전 때 오프사이드 판정에 불만을 품고 부심을 향해 부적절한 동작을 취해서 6경기 출장정지를 받았습니다.

징계 기간에 홈 경기 때 프로연맹의 사회봉사활동 명령에 따라 국내 프로축구 사상 처음으로 페어플레이 깃발을 드는 기수로 나와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을 가능성이 큰데, 그런 만큼 더욱 경기 출전에 강한 의욕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징계가 풀려 이번 주부터 출전할 수 있는데, 전남 구단은 내일 홈경기 예비 명단에 이천수를 포함한 명단을 프로연맹에 제출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이천수가 출장정지 기간에도 열심히 훈련을 했다면서 이젠 징계도 풀렸고 언제 투입되더라도 뛸 수 있을 정도의 몸 상태는 만들려고 노력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단 내일 경기에는 이천수가 교체 출전하고, 이번 주말 경기부터 이천수 선수가 본격적으로 풀타임 활약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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