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원, 안방서 ‘자존심 회복’ 필승!

입력 2009.04.21 (07:13)

수정 2009.04.21 (15:25)

먼저 서울은 오늘 저녁 산둥과 대결하는데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경기입니다.

서울은 1차전에서 산둥에게 충격적인 2대 0의 완패를 당하면서 리그 3위로 밀려나 있는 상태입니다.

산둥을 이기지 못한다면 16강 진출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서울로선 중요한 승부입니다.

간판 스타인 기성용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고, 이청용도 부상으로 빠져 있어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귀네슈 감독은 조직력을 바탕으로 필승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국내 K리그에서 유난히 부진한 수원은 AFC챔피언스리그를 통해 부진 탈출의 해법을 찾게 됩니다.

내일 저녁 중국의 상하이 선화를 상대로 경기를 치르는데 지난 7일 상하이 원정에서 2대 1로 패했습니다.

현재 수원과 일본의 가시마 중국의 상하이 선화가 나란히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어서, 수원도 16강 진출을 위해서 반드시 이겨야하는 경기입니다.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판도를 보면 전반적으로 국내 프로축구팀들이 J리그는 물론이고 중국팀들에게도 유난히 고전을 하고 있는데, 이번 홈경기를 통해서 K리그가 자존심을 회복하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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