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골프, 주말 ‘동반 우승샷’ 기대해!

입력 2009.04.24 (22:10)

수정 2009.04.24 (23:02)

<앵커 멘트>

위창수가 PGA 투어 취리히클래식 첫날 선두에 오르며 생애 첫 승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최나연과 미셸위도 코로나 챔피언십 2위에 올라 한국골프가 남녀 동반우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생애 첫 승을 향해 위창수가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깔끔한 티샷을 바탕으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냈습니다.

6언더파를 기록한 위창수는 2위 그룹에 한 타 앞선 선두로 나섰습니다.

양용은은 3언더파로 공동 19위에 올랐고, 최경주는 이븐파로 공동 75위에 그쳤습니다.

미셸위와 최나연도 첫 우승의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lpga 코로나 챔피언 십에서 나란히 7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2위로 나섰습니다

지난해 챔피언으로 선두인 오초아와는 한 타차입니다.

국내 유일의 유러피언투어인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선 노장의 힘이 빛났습니다.

43살의 강욱순은 강한 바람속에서도 세타를 줄이며 7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선두인 로버트 얀 더크슨을 두 타차로 추격한 강욱순은 강한 집중력을 앞세워 발렌타인 우승 축배를 꿈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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