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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 심판위원회는 LG 트윈스 투수 정찬헌의 투구 자세를 금지된 이중동작으로 결론 내리고 앞으로 경기 때도 반복되면 제재키로 했다.
정찬헌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투구 동작 때 발을 빼고 나서 곧바로 와인드업 동작에 들어가지 않고 몸을 앞뒤로 몇 번 흔들었다.
히어로즈 선수들은 정찬헌이 와인드업 전 몸을 흔들면서 타이밍을 빼앗겼다고 불만을 터뜨렸으며 김시진 히어로즈 감독은 심판진에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심판위원회는 2일 회의를 열고 정찬헌의 투구 동작이 타자의 배팅 타이밍을 뺏을 수 있는 이중 동작이라고 판단하고 이런 동작을 못 하도록 통보했다.
임채섭 심판은 "정찬헌이 계속 어제와 같은 투구 동작으로 공을 던지면 1차로 경고를 주고 그 후에는 볼을 선언한다"며 "그래도 계속 그렇게 던지면 퇴장까지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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