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꿈나무 축제’ 소년체전 개막

입력 2009.05.30 (11:34)

수정 2009.05.30 (11:34)

박태환(20.단국대) 등 세계적인 스타를 길러낸 스포츠 꿈나무 축제인 전국소년체육대회가 30일 전남 여수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38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 도에서 1만7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육상, 수영, 축구, 야구 등 30개 정식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요트, 트라이애슬론, 소프트볼은 시범종목으로 열린다. 트라이애슬론은 2010년 싱가포르에서 열릴 제1회 하계청소년올림픽 정식 종목이라서 이번에 시범종목에 포함됐다.
대회는 6월2일까지 나흘 동안 여수, 목포, 순천, 광양 등 전남 일대 47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은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소년체육대회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거쳐 간 꿈나무 발굴의 산실"이라며 "청소년들이 세계 속에 대한민국을 빛낼 자랑스러운 체육인으로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회식 때 참가 선수와 임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고 순국선열을 기리고자 묵념을 했다.
한편 31일 진남체육관 주변에서는 전국어린이스포츠미술대회와 백일장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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