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이선애, 여자육상 3관왕

입력 2009.05.31 (17:45)

이선애(15.서남중 3년)가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관왕에 오르며 육상의 샛별로 떠올랐다.
이선애는 31일 전남 여수시 망마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중학부 육상트랙 200m에서 24초88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동부중학교 김민지(26초10)와는 1초 이상 차이가 났다.
이어 열린 여중부 육상트랙 400m계주 결승에서 이선애는 대구시 마지막 주자로 나서 경기도 선수를 막판에 제치면서 47초65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전날 트랙 100m에서도 11초77로 금메달을 따낸 이선애는 이로써 이번 대회 육상종목에서 첫 3관왕이 됐다.
역도에서는 김대련(영신중 3년)이 남자 중학부 69㎏에서 인상(100㎏)과 용상(141㎏), 합계(241㎏)에서 각각 1위에 올라 3관왕이 됐다.
또 박진현(마산삼진중 2년)은 남자 중학부 85㎏급에서 인상 115㎏, 용상 150㎏, 합계 265㎏을 들어 올려 3관왕에 올랐다.
인라인롤러에서는 유가람(귀인중 3년)이 여자 중학부 3,000m계주, 1,000m, EP10,000m에서 1위를 휩쓸었고 김찬호(광양제철초 6년)도 남자 초등부 3,000m포인트, 1,000m, 3,000m계주에서 3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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