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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의 신종플루 감염자가 250명으로 늘었습니다.
칠레 보건부는 어제(31일) 하루에만 26명이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전체 감염자 수가 250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습니다.
감염자 절반 정도가 어린 학생들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산티아고에 거주하는 38살 여성과 로스 라고스에 사는 40살 남성은 증세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칠레는 지난 17일부터 매일 감염자 발생이 보고되면서 남미에서 감염자가 가장 많은 국가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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