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접어든 남미서 신종 플루 ‘확산일로’

입력 2009.06.01 (10:49)

수정 2009.06.01 (17:41)

겨울철로 접어드는 남미대륙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자가 갈수록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EFE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특히 신종플루 감염자가 남미대륙의 칠레 등 서부지역에서 점차 동부지역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면서 각국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칠레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신종플루 감염자 26명이 추가 확인돼 전체 감염자 수는 276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칠레는 지난 17일부터 매일 감염자 발생이 보고되면서 남미에서 감염자가 가장 많은 국가가 됐습니다.
또 아르헨티나에서도 감염자가 115명을 기록했으며, 감염이 의심되는 검사대상도 4백여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남미 지역에서 신종플루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이 공식 확인된 국가는 전체 12개국 가운데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등 10개국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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