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두바이 적응 훈련 돌입

입력 2009.06.01 (07:03)

수정 2009.06.01 (08:15)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대한민국vsUAE, 7일 새벽 1:10


<앵커 멘트>

아랍에미리트와 남아공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을 치르는 축구대표팀이 두바이에서 첫 현지 적응훈련에 들어갔습니다.

본격적으로 무더위와의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바이에 도착했던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적지에서 첫 훈련을 펼쳤습니다.

선수들은 시차 적응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주력하며 가볍게 몸을 풀었습니다.

선수들이 가장 먼저 극복해야 할 것은 현지 날씨입니다.

밤에도 섭씨 35도를 넘는 폭염, 높은 습도가 선수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수들은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며 무더위와 싸워갔습니다.

<인터뷰> 이근호(축구 대표팀 공격수)

뒤늦게 합류했던 주장 박지성도 훈련에 열의를 나타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패배에 따른 아쉬움을 대표팀 활약으로 털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선수들에게 본격적인 주전경쟁이 시작됐음을 알리며 선수들을 독려했습니다.

대표팀은 모레 오만과 최종 리허설을 가진 뒤 오는 7일 아랍에미리트와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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